오늘도 역시 motiiv의 간략한 소개로 시작하려고 한다.
Tmi를 방출하자면, 개인적으로 욕심이 있었던 프로젝트였고, 기깔나는.. 디자인을 하고싶었다.
STORM이 처음했던 UXUI 작업이었고, 허둥지둥 작업한 혹은 약간의 운도 작용했던 디자인이라면
모티브는 그냥 누가 봐도 잘. 하고싶었다.
딱 봤을 때 아 이래서 이렇게 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브랜딩에 꽤 많은 공을 들였던 것 같다.
브랜딩은 내가 자신있는 분야였는데, 사실 모티브를 처음 딱 보고 갈팡질팡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아이데이션하고, 그래픽 모티프를 잡고 진행하니
꽤 만족도 높은 브랜딩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다.
motiiv는 2020년 하반기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다가 그 때 당시 바빠서 작성하지 못했던 글을 써보려고 한다.
UXUI 디자인 진행과정 위주로 작성해보는 2020년 모티브 이야기.
모티브는 당신이 일을 시작하는 순간을 함께한다.
'일을 시작할 때, 모티브'를 주문처럼 외우면서 작업을 진행했었다.
사용자가 브랜드를 통해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지향점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하면
답이 나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유튜브는 방대한 영상의 양이 장점이지만, 나같이 킬링타임용 영상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겐 과한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정보를 줄이고 / 동기부여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정보만.
흥미롭지 않은 영상들은 빼고 / 직접 큐레이팅한 서비스만.
찾기 힘든 서비스가 아닌 / 찾기 쉬운 서비스.
그리고 워크 스페이스로까지 연결하여 사용자가 바로 일하는 모드로 진입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저번에도 소개했던 모티브의 로고
다크모드의 칼라 시스템 - 사실 다크모드와 화이트 모드에서 사용한 그린 색상은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크모드를 기반으로 브랜드 시스템을 제공하였다.
반응형을 만드는 것도 큰 난제중 하나였는데, 브레이크 포인트를 어디에 잡느냐를 가지고
클라이언트와 많은 소통을 하였다.
또한 다크모드 작업도 클라이언트를 거의 하루..동안 붙잡고 함께 비교하며 고쳤던 작업을 하였다.
자세히 보면 다크모드와 화이트 모드에는 큰 차이가 있다.
다크모드는 하이라이트 효과를 쓰지 않았고, 화이트 모드에는 하이라이트 효과가 강조된다.
거의 대부분 의논하에 작업하긴 하였지만 나는
main / my motiiv / setting / login / branding 페이지를 맡아서 진행했었다.
나 빼고 다른 디자이너 친구들이 회사에 다녔기 때문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었다.
우리는 모든 요소를 상황별로, 색상 별로, 개발자에게 전달했었다.
MAIN
CATEGORY / DETAIL
SETTING / LOGIN
MY MOTIIV
마이 모티브 뷰는 구글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모티브는 영상을 보고 바로 언제 어디서든
하단에서 나의 워크 스페이스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마이 모티브에서 편집할 수 있다.
파비콘들이 뿅뿅 뜨는게 너무 귀여웠고, 학생 수준에서 구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구현되어서 너무 좋고 뿌듯했다 !:)
마지막으로 BRANDING 페이지!
솔직히 말하면 정말 뜬금 (?) 없이 반 년이 지난 지금 모티브에 관한 글을 쓰게 되었다.
다시 보니 새롭기도 하고, 사용자 분석과 디자인에, 그리고 개발에 꽤 진심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사람들과 그리고 실력까지 덤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기쁘고 뿌듯했던 프로젝트를 오랜만에 돌아보니 재미있었다.
조만간 정리해서 비핸스에 올려야지!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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